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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정보

원더윅스 기간과 나타나는 현상 알고 극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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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윅스 신생아들의 부모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단어이다. 생후 20개월까지 10번의 시련이 찾아오는데 이 시련의 시기를 원더윅스라 하며 아이가 갑자기 이유 없이 칭얼거리거나 부모에게 매달리는 행동을 보이게 된다. 원더윅스는 어떤 의미와 증상이 있는지 알아보고 어떻게 대처해야 잘 극복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

원더윅스 무엇인가

원더윅스는 아기가 정신적으로 급성장하는 시기를 가리키는 말이다. 태아시기 자유로운 상태로 지내다가 태어나 시각, 후각, 청각, 촉각 등을 배우는 단계로 새로운 경험은 아이를 당혹스럽게 만들 수 있다. 이 시기는 몸과 마음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때이기 때문에 양육자에게 매달리고 보채는 등 이전과는 다른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이 시기에는 심리적인 불안함을 느끼게 되어 엄마에게서 안정감을 느끼고 싶어 한다. 이러한 변화들이 일어나는 기간을 원더윅스라고 하며, 주기적으로 반복된다. 원더윅스는 아기마다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생후 5주경부터 14주 사이에 나타나고 약 20개월 동안 10번의 원더윅스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아이에게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급성장하는 시기인 만큼 부모와의 애착관계 형성 및 정서발달에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따라서 너무 걱정하기보다는 긍정적인 태도로 아이를 대하는 것이 좋다.

원더윅스 기간과 나타나는 현상

보통 출생 후 4주까지를 1단계라고 하고, 7주 차부터는 2단계, 14주 차부터는 3단계, 21주 차부터 4단계, 28주 차부터는 5단계, 35주 차부터 6단계, 42주 차부터는 7단계, 51주 차부터 8단계, 60주 차부터 9단계, 71주 차부터 10단계라고 한다. 원더윅스의 태표적인 증상으로는 첫 번째 영아산통이다. 영아산통은 다른 말로 배앓이라고도 하는데 배앓이는 소화기관이 미숙해서 발생하는 현상이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방법은 없다 다만 마사지나 따뜻한 물수건으로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등의 방법으로 통증을 완화시켜 줄 수 있고, 수유 중 공기를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두 번째는 잠투정이다 밤낮 구분 없이 수시로 깨서 울거나 칭얼거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안아서 달래주거나 노리개 젖꼭지를 물려주면 도움이 된다. 세 번째는 낯가림이다. 엄마 아빠 이외의 사람에게는 가지 않으려고 하거나 심하게 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네 번째는 분리불안이다 애착관계가 형성되는 시기라서 잠시라도 눈에 보이지 않으면 불안해하며 울음을 터뜨리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땐 까궁놀이 같은 놀이를 통해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면 좋다. 다섯 번째는 언어발달이다. 옹알이를 하다가 점차 말을 하게 되는데 아직 정확한 발음을 구사하기 어렵기 때문에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여섯 번째는 걸음마인데 혼자 일어서고 걷기 시작하면서 활동반경이 넓어진다. 호기심이 왕성해지는 시기라 다치기 쉬우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일곱 번째 위기는 배변훈련이다 이제 기저귀를 떼야한다는 압박감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다그치말고 천천히 시도하는 게 좋다.

잘 대처해 극복하기

원더윅스의 가장 좋은 극복방법은 관심과 사랑이다. 부모가 조금 힘들더라도 아기가 충분히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안아주고 달래주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는 먹거리와 잠자는 패턴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아이의 상태를 편안하고 안정감 있게 해주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스킨십을 자주 해주며 아기가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게 노력을 한다. 또한 성장통을 대비하여 틈틈이 마사지를 해주고 수면패턴이 일정했던 아이라면 이 시기에는 힘들어할 수 있기 때문에 잠자리에서 편안하고 따뜻한 수면의식을 길게 해주는 것이 좋다. 원더윅스의 기간에 관심과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한 아이는 이 시기에 겪게 되는 정신적 성장에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으니 부모의 더 많은 보살핌과 사랑이 필요하다. 이 기간이 지나고 나면 좋은 날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고 아기의 투정과 짜증을 받아주며 기다려주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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